지금 현재 코로나(오미크론) 확진자라 자가격리중인데, 식구들 모두 확진이 되어서 집에서 다같이 생활중이다보니 자가격리후에 집안 소독을 진행해야될것 같아서 이것저것 소독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다. 일단 세가지 방법정도가 있었는데 셀프로 할수있는 세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 소독약을 이용한 소독
일반적으로 에탄올을 이용한 소독이다. 소독용 티슈나 뭐 에탄올등을 이용한건데 이건 평소에도 틈틈히 하긴 했었다 소독이라기보다는 여러사람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나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마우스, 휴대폰 이런건 정말 수시로 에탄올이나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서 소독하는 편이었다. 단점이 있다면 에탄올을 폐로 흡입한다는 문제가 있을것 같다. 작은 부위를 종종하는거랑 넓은 부위를 하는거랑은 다르니까, 그리고 알다싶이 에탄올은 표면을 녹이기도 한다. 젤네일 한것도 에탄올에 오래 닿으면 젤네일이 녹기도 할정도다, 그래서 전자제품이나 기타 플라스틱 제품들에 닿으면 색이 변색되거나, 녹아내리거나, 제품이 망가질수가 있어서 이건 처음부터 어렵겠다 생각했던 방법이었다.
- 치아염소산 나트륨 - 이라고 쓰고 락스라고 말한다.
그다음이 이거다 락스 희석해서 쓰는거, 치아염소산 나트륨이라고 말하는데 그냥 락스다. 약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는건데 일단 에탄올과 달리 치아염소산 나트륨 (길어서 다음줄부턴 그냥 락스물이라고 하겠다)물로 하게 되면 다 닦아내야하고 침구나 커텐 같은경우엔 젖어서 말리는 시간도 필요하고 여튼 번거로운것 같아서 그닥 내키지 않았다. 일단 사람 손이 다 닿아서 닦아내야 한다는게 너무 인력이 드는 작업이란 말이지, 게다가 개인적인 소견으론 손이 잘 안닿는 부분도 바이러스가 뭍어있을수 있고 닦아내기 어려운 부분에도 바이러스가 뭍어있을경우가 있기때문에 락스물도 내키지 않았다.
- UV 자외선 살균기
그래서 사용하고 싶었던게 이 자외선 살균기였다. 닦지 않아도 되고 손이 닿지 않는곳에도 자외선이 닿기 때문에 살균,항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고 싶었는데 여기서 큰 고민이 생겼다. 자외선 살균을 할수있는게 두가지 종류가 있었다.
UVC와 UVA 자외선을 사용하는 두가지 종류였는데 UV 자외선은 UVA, UVB, UVC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UVA와 UVB는 지구상에 도달하는 우리 옆에 흔히 있는 자외선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고 오존에 가로막혀서 지면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UVC 자외선을 이용해야 살균 소독이 된다. 자 그럼 여기서 UVC가 왜 오존에 막혀서 지면에 들어오지 못하느냐 UVC는 인체에 매우 해롭다고 한다. 그래서 절대로 피부에 닿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UVC 자외선을 사용하는 소독기들을 보면 밀폐되어있는경우가 많다. 우리 식당 스테인레스 컵 소독하는 기계도 문이 닫혀야 빛이 나오고, 네일아트샵에가서 UV자외선 소독 기구를 봐도 밀폐된것을 본기억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차이가 있어서 나를 고민하게 한다. UVA는 지면에 닿는 일상적 자외선이기 때문에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고 했는데 UVA중에 405nm는 살균효과가 있다는것이다. 그럼 저 405nm로 쓰면 되지 뭐가 문제야? 할수있는데 그게 다가 아니다.
UVC 자외선 살균기
장점 - 단시간내에 빠르게 살균이 가능하다 약 30~60초면 살균 99.9% 완료
들고 다니면서 살균이 빠르게 가능
가격이 저렴하다 UVC램프로 구입해서 만들면 1~2만원 선에서 해결 가능
단점 -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전신무장을 하고 진행해야하는데 이렇게 해도 정말 해롭지 않은지 모르겠다.
UVA 405nm 자외선 살균기
장점 - 인체에 해롭지 않다.
단점 - 오래놔둬야함 업체마다 말하는게 다 다르긴 한데 최소한 5시간에서 10시간은 놔둬야 살균이 됨
게다가 자외선 자체가 효과가 있는 거리가 1m 이내로 짧은 편이라 집안 전체를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됨.
가격이 비쌈
이런 이유로 자외선 살균때문에 두가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웬만하면 UVC가 빨라서 UVC로 하고 싶은데 전신무장 한다고 진짜 해가 없을지 어느정도 수준으로 전신 무장을 해야하는건지 감도 안와서 지금 큰 고민에 빠져있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방역 업체가 있긴한데 사진 올려놓은걸 봤는데 썩 맘에 들게 방역하지 않는 느낌이라서 고민 중에 있었다. 이러다 답이 없으면 그냥 업체를 부를수도 있겠지만 진짜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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