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틀리는 맞춤법 총정리! 맞춤법 알아보기!

한글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문자인것 같다. 사실 지금 한글을 몇십년째 쓰고있으면서도 햇깔리는 부분들이 많고, 띄어쓰기도 어려워서 띄어쓰기를 한다고 하는데 항상 교정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번더 검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여지 없이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나오는 상황 그래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정리해 보았다.

1. 다르다 / 틀리다

들어가기 전에 진짜 이야기 할때마다 답답한 부분인데 다르다/틀리다 구분 못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다르다는 차이, 틀리다는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거다. 그런데 다르다와 틀리다를 모두 한데 묶어서 틀리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1+1=3 이라고 적으면 이건 '틀리다'. 나는 우유를 좋아하고 너는 커피를 좋아한다. 이것은 취향 차이기 때문에 '다르다' 라고 표현하는것인데, 후자의 경우에도 '너랑 나는 취향이 틀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해진다. 이포스팅 제목이 '틀리다'의 뜻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2. 돼 와 되

돼와 되를 구분 하는 방법은 말을 할때 돼=해, 되=하, 를 넣어보고 자연 스러운 문장이 되는 쪽으로 넣어서 사용하면된다. 방금 적은것 처럼 사용하면된다. 라는 말도 '사용하면 한다' 는 말이 되지만 ' 사용하면 핸다' 는 말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됀다' 가 아닌 '사용 하면 된다'가 맞는 맞춤법이 되는것이다.

 

3. 어떻게 와 어떡해

어떡해 = 어떻게 해 임을 기억하고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어떻게 할까요? 가 맞는말인데 어떻게 해로 풀어서 적어보면 '어떻게 해 할까요?' 라는 말이 안되는 말이 되기 때문에 '어떡해'가 아닌, 어떻게 가 들어가는 것이다. 그냥 어떡해는 문장 중간에 들어간다기 보다는 '어떡 해' 라는 질문이나 감정표현 그 자체로만 사용하는게 가장 올바른것 같다. 어떡해는 문장에 구성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다.

4. ~로서 와 ~로써

'~로서'는 지위나 자격을 말하는것이고,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장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사장은 직책이나 지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로서'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 상황은 대화로써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대화는 해결해 나가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로써'를 사용한다.

 

5. 몇일 과 며칠

이건 그냥 맞춤법이 틀린 것이다. 몇일은 쓰지 않는 말이다. 없는말 며칠만 존재한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끝내는데 며칠이 걸렸는지 아니?  할때 며칠. 몇일이란 말은 없다.

 

6. 뒤쳐지다 와 뒤처지다

두 단어는 뜻이 다르다. 보통 우리가 뒤처지다 라는 말을 사용할ㄸ깨에는 어떤 수준이나 대열에 들지 못하고 처지게 될때 많이 사용하는데, 뒤쳐지다는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 라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7. 쉽상이다와 십상이다 

쉽상이다는 없는 말이다. 잘못된 사용이고, 십상이다가 맞는말이다. 십상팔구(대부분 그렇다)와 같은말인데, 사용하기전에 흔히 쉽다 라는 단어를 생각하면서 사용하니까 쉽상이다 라고 적는것 같다.

 

8. 좇다 와 쫓다

좇다는 목표, 이상이나 행복등을 추구하다. 쫓다는 어떤 대성알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얼추 추상적인 느낌은 비슷 한것 같으나. 좇다가 쫓다 보다 더 한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좇다보다는 쫓다가 쓰임새가 더 많고 편한것 같다.

9. 설레임 과 설렘

설레임은 그냥 아이스크림의 이름이고 설레이다의 명사는 설렘이라고 한다.

 

10. ~든지 와 ~던지

'~든지'는 상관이 없는 선택사항을 말하고, '~던지'는 과거 경험을 회상할때 쓰이는 말이다. '이거든지 저거든지 좋아' 할때는 '~든지' 를 사용하고, ' 얼마나 슬펐던지 눈물을 펑펑 흘렸었다' 이렇게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 할때는 '~던지'를 사용한다.

 

11. 햇깔리는 사자성어

맞는 사자성어를 빨간색으로 표시 해놓았다. 

 

야밤도주 / 야반도주

일사분란 / 일사불란

절대절명 / 절체절명

홀홀단신 / 혈혈단신

환골탈퇴 / 환골탈태

희노애락 / 희로애락 (근데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좀 의구심이 생김)

풍지박산 / 풍비박산

사면초과 / 사면초가

유도심문 / 유도신문

성대묘사 / 성대모사

산수갑산 / 삼수갑산

부하뇌동 / 부화뇌동

동거동락 / 동고동락

주야장창 / 주야장천

중구남방 / 중구난방

생사여탈 / 생살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