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이번 시즌 음료 3가지가 시즌메뉴로 새로 나왔다. 블랙글레이즈드 라떼는 항상 이맘때쯤 추워질때쯤 나왔던 메뉴라서 새로울건 없었고, 커피메뉴중에는 펌킨 스파이스 오트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직접 가서 내돈내산으로 펌킨 스파이스 오트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먹어본 후기!
펌킨 스파이스 오트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Pumkin Spice Oat Iced Shaken Espresso)는 달콤한 호박과 이국적인 스파이스 풍미를 오트쉐이튼 에스프래소 타입으로 마실수 있는 커피인데, 매년 가을 글로벌스타벅스에서 만날수 있는 음료를 이번에 한국에 출시한 그런건가보다. 일단 할매입맛이라서 호박을 좋아한다. 호박라떼도 좋아하고. 이름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스'는 시나몬을 뜻하는것 같았다. 호박라떼에 시나몬 괜찮을것 같은 조합이었다. 그리고 쉐이큰 에스프레소면 음료들이 따로 놀지 않고 잘섞여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스타벅스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에도 매인에 저렇게 메뉴 안내가 되어있었고, 가을이고, 할로윈 하면 호박이 떠올라서 그런지 더 잘어울리는 스타벅스 신메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나는 할매입맛이라 호박을 매우 좋아한다. 일단 비주얼은 쉐이큰 에스프레소라서 그런지 위에 거품이 많았고 호박 하면 떠오르는 주황색을 띄고 있었다. 근데 약간 크림 처럼 윗부분만 주황색으로 거품이나 시럽이 뿌려진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 섞었는데도 진한 주황색이었다. 그래서 먹어보기 전에 문득 불안감이 들었다. 아니 커피 + 호박이면 아무리 호박이 많이 들어갔다고 해도 커피색이 더 진한데 이렇게까지 주황색일수가 있나? 싶었는데 항상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죠?
커피랑 호박이랑 밸런스가 무슨일인지, 일단 문제가 뭐냐면 이 음료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매력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커피는 아니다. 커피맛이 거의 안느껴지고 호박+스파이시한 맛이 강해서 커피로서의 기능(?)은 전혀 하지 못한다. 물론 내가 디카페인으로 먹었기 때문에 커피향이랑 맛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호박+단맛+스파이스가 너무 강했다. 이건 말 안하면 커피가 들어갔는지도 모를 호박 음료인데. 우유가 아니라 오트가 들어가다보니까 뒷맛은 또 굉장히 깔끔했다. 호박맛이나 기타 맛들이 진한데 비해 오트 때문인지 깔끔한맛. 호박라떼 + 커피를 기대하고 드셨다면 실망하실 것이고, 또다른 호박자체의 음료를 기대하셨다면 한번 경험해볼 맛일수도 있다. 추천할수는 없는 맛이었지만 매니아는 있을수도 있으려나? 싶은맛 아니 이게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가 있었으면 어디선가는 매력으로 받아들여질 맛이라는거 아니야?! 일단 새로운 호박 음료를 경험해보고 싶다?! 추천! 난 호박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라떼를 먹고 싶었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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